아나 제발
인터넷에서 글을 보다 진짜 답답한 것이 아주 기본적인 맞춤법 조차 틀린 것으로 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한국어가 세계에서 어려운 언어축에 속해서 몇 가지 틀릴 수는 있긴 하지만 기본적인 맞춤법은 그래도 정확하게 써야하지 않나 싶다. 특히 다음은 많은 사람들이 틀려서 꼭 지켜줬으면 싶다.
갤럭시 플레이어 70은 인강이나 영화를 보기에 문안한 화면 크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 화면이 누구를 문안한다구요?
문안하다(X) -> 무난하다(O)
전화 기능 빼고는 하드웨어 사양이나 기능이 비슷해서 아이폰 보다 아이팟 터치가 더 낳다.
-> 아이팟 터치가 애기를 낳기라도 하나요?!
낳다(X) -> 낫다(O), 낳은(X) -> 나은(O) (간혹 틀린 걸 알면서도 일부러 이렇게 쓰는 사람이 있긴 있지…)
몽키님, 정말 어의가 없네요. 어떻게 그렇게 뻔뻔하게 그걸 님 것이라고 우기세요?
-> 원숭이들의 제국주의 정신병을 고치는데는 어의(御醫)가 최고?
어의가 없다(X) -> 어이가 없다(O)
정말 궂이(혹은 구지)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궂이, 구지(X) -> 굳이(O)
지금 사용하고 계신 프로그램은 오래된 버전입니다. 반듯이 업데이트 해야합니다.
반듯이(X) -> 반드시(O)
간혹 글 쓰다가 맞춤법이 헷갈리면 국어사전을 찾아보시고 적으시는게 좋습니다. 절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