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Ultrathin Wireless 캐나다 프랑스어 키보드 구매후기
지난번 Dell 캐나다 프랑스어 키보드를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었지만 구매한지 얼마 안 가 키 하나하나가 맛이 가더니 도저히 쓰지 못 할 지경에 이르고야 말았다.
결국 집에 임시로 박아뒀던 한글키보드를 꺼내고 다시 쳐다보기 시작했다.
Q : 그냥 시중에 1~2만원짜리 사서 쓰면 안 되나?
A : 셔럽! 반드시 캐나다 프랑스어야해!
여튼 그런 고집으로 다른 키보드를 찾는데 이번엔 다른 회사 키보드를 찾기 시작했지만 대부분이 Dell, HP, IBM뿐이었는데 그나마 대부분이 Dell 키보드였다. 그러다가 HP 키보드 깔끔한 것이 있어서 바로 구매.
캐나다에서 배송되는거여서 한 3주 걸릴 줄 알았는데 의외로 좀 더 빨리 도착해서 받아 볼 수 있었다.
걷 박스, 꽤 크고 단단했다. (뜯다가 손다치는 줄…)
그래도 이번엔 뽁뽁이에 싸서 보내주었다.
청구서(Invoice)와 본체 박스가 보인다.
캐나다 프랑스어~
본체를 꺼내봤는데 의외로 작았다.
Entrée 대신 Retour라고 되어 있다.
일단 키감은 쫀득쫀득한 팬타그래프 키보드이다. 그래서 사람마다 선호가 틀리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팬타그래프를 선호하는 편이어서 키감 자체는 만족한다. 다만 방향키 위치와 크기가 약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사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한국어자판으로 이미 출시되었기 때문에 국내 제품만 봐도 키감이 어떤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듣기로는 건전지(AAA 3개)가 2달밖에 못 버틴다고 들었는데 그러면 흠좀무… (필자는 추가비용이 들어가는 걸 극히 싫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