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앱스 전면 유료화
The Globe and Mail(캐나다 영문 언론)을 읽다가 다음 기사를 읽고 순간 헉 했다.
Free ride ends for small businesses using Google Apps
구글 앱스 소규모, 개인사업자용 무료 서비스 종료
(본래 구글앱스는 10인 이하의 계정에 대해서는 무료로 제공했으나 이제는 그딴거 없음)
아니 구글양반! 이게 무슨 소리요?! 유료화라니!
가격은 그래도 1유저당 년 $50이니 그리 많이 비싼편은 아니지만 요즘 같은 세상이 돈 빠져나갈일이 참 많은데 부담이 되는 건 사실…
놀란 상태에서 기사를 그대로 읽어보니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었다.
Google Apps, which offers a range of services including an online office suite, e-mail, calendar and storage, will still be free for individual users and for businesses that are already using the free version, the company said.
전자우편, 일정 그리고 스토리지등 다양한 온라인 사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앱스는 기존 개인 및 기업 무료 사용자에게는 무료로 계속 제공될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기존 사용자는 그래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니 혹시 ‘유료화’라는 말만 듣고 계정 폐쇄하여 피토하는 사용자는 없길 바란다.
네이년에서도 최근 Works라고 해서 구글 앱스와 같은 사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메일 계정을 무려 300개까지도 생성 할 수 있다(이메일 호스팅 서비스 돈주고 쓰면 호구 되는거다.). 다만 난 그래도 네이년 서비스는 당분간 쓰지 않을 것이다. 아니, 못 쓴다.
내가 구글앱스를 쓰는 유일한 이유가 바로 다중 도메인 연결이다. 난 구글앱스 중 오로지 이메일만 사용하지만 도메인 Alias를 통해 여러 각기 다른 도메인의 각기 다른 주소의 메일을 한 계정에 연결하는 것은 내가 알기론 구글앱스가 유일하다.
하지만 혹시 모르니, 대안은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어차피 크게 잘 쓰이지도 않는거 내가 메일 서버를 직접 구축해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