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2014-05-08 21:31:36에 작성됨 | 그냥

급한 일 때문에 편의점으로 뛰어가고 있었다. 근데 저 멀리서 건장한 체격의 백인이 편의점에서 나오면서 나한테 “빨리! 빨리! 빨리!”라고 말하고 있었다.

순간 피식하며 그 외국인의 얼굴을 봤는데 뭔가 익숙한 얼굴이었다. 그리고 편의점 안으로 들어가서 필요한 것 사면서 다시 생각해보니까, 그 사람은 분명 보통 외국인이 아니라는 것이 느껴졌다. 모르는 급한 사람한테 농담으로 즐겁게 “빨리 빨리”를 외치는 것을 보면 분명 쾌활한 성격인데다, 사람을 많이 만나 본 듯하다. 거기다 얼굴이 (좀 어두웠지만)확실히 기억나는데…

설마…………

maybe_this_person_ami666

아닐거야…… 저녁이라 내가 잘못 본 거겠지. (말이라도 걸어볼껄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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