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ft 4 dead 2 DLC – Le Sacrifice 리뷰
개인적으로 시간 날때 FPS 게임을 하는데 보통 Valve社의 게임을 많이 한다.
그 중에 고등학교때 부터 쭉 해오던 게임이 레프트4데드이다. 1은 물론 2도 다 해보았다. (1은 불법 이었지만)
이번에 새로 DLC(Contenu Téléchargeable)로 캠페인 Le sacrifice(The sacrifice, 희생)와 Sans merci(No mercy,무자비)가 업데이트 되어서 오래 간만에 즐겨봤는데, 게임 하면서 드는 생각이 “역시 Valve社 직원들은 일을 편하게 하나봐.”였다.
일단 DLC로 베일이 벗겨진 “Le sacrifice”는 처음 시작시 L4D1의 주인공들이 기차를 타고 와서 ARMED FORCES RESERVE CENTER 앞에 도착하고 여기서 플레이가 시작된다. Left 4 dead 2 사용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무기 다 쓸 수 있고, 좀비 또한 기존에 나오던 좀비가 나온다. 단지 주인공만 Left 4 dead 1이다. 그러나 Left 4 dead 1 사용자는 그런거 기대 안 하는 것이 좋을 듯…
가다가 중간에 열차 탈선 사고 현장에서 길이 막히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는 대놓고 탱크와 싸울 준비하라는 메시지가 뜬다. 열차쪽에 문이 있는데, 이 문을 열면 탱크가 나온다. (L4D2 사용자들은 이미 알 것이지만 자세히 보면 탱크 모양이 기존 것과 조금 다르다.) 그리고서는 벽돌 공장으로 들어가고, 거기에 은신처(Safe House)로 들어간다. 2챕터(La barge)는 볼 것이 없었고, 3챕터(Port)로 들어가다 보면 Le passage(The passing)맵의 그것이 나온다. 구석에 상점으로 들어가서 거리로 나올 때 부터 “아, 여기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대략 머릿속으로 그려지네…” 라고 생각 했다.
발전기(Générateurs)가 각 일정 거리를 두고 3개씩 있다. 이것을 각각 켜고 오는 좀비들을 막으면 된다. 발전기 하나 돌릴 때 마다 한 좀비 무리와 탱크가 한 마리씩 나온다(난이도에 따라 틀릴 수 있음). 참고로 도전 과제중 “Générateur de Chaos(Chaos Generator)”인가… 아무튼 발전기를 한 번에 3개를 켜야하는 도전 과제가 있는데 이것은 3개를 한꺼번에 켜고, 탱크 3마리가 한꺼번에 오면 달성되는 것이지만 싱글에서는 안 되는 것 같다.
다 막으면 다리로 갈 수 있는데 다리의 사다리 타고 올라가면 스위치가 보인다. 이 스위치를 건드리면 다리가 올라가다가 발전기 하나가 멈추고 다리도 멈춘다. 그 상태로 두면 좀비와 탱크가 공격을 해오기 때문에 누군가 한명이 가서 발전기를 다시 켜야한다. 그러면 그 사람은 희생자가 되고(캐릭터에 상관 없이), 게임은 끝난다. 게임이 끝나면 나오는 통계중 희생자는 사망자 명단에 올라가 있다. 참고로 여기서 희생자 포함 생존자가 1명만 남으면 다시 시작함.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는데,
– 3챕터 부터 시작해도 로딩화면에는 2. La barge로 나타남.
– 자막 없음, 프랑스어 음성 지원 안 함.
– L4D1 주인공 음성 중 L4D2의 특수 좀비 부르는 것 빼고는 음성이 추가된 것이 하나도 없음. (예를들어 L4D2의 주인공이 일본도를 보면 “Un katana!”혹은 “Katana here.”라고 말하지만 L4D1 주인공은 반응이 없거나 그냥 “Weapons here”라고만 말한다. 또, 아드레날린 주사기를 보면 L4D2 주인공은 “Grabbing a shot!”, “Une dose d’adrénaline!”등을 외치지만, L4D1 주인공은 그냥 “Look over here.”라고만 한다.) 이게 제일 마음에 안 듦.
– 이거 설치 후 모든 캠페인 자막 안 나옴(나만 그런가)(패치 됨).
근데 번 DLC는 분위기 하나는 정말 압도하는 것 같다. 아무튼 늘 나올때 마다 생각외로 별로인 것이 Left 4 dead DLC이지만, 짧게나마 새로운 스토리가 또 만들어지고 이어지는 것을 보는 맛에 한다. (하면서 개발자 코멘터리가 머릿속에 그려지기도 함.)